Tuesday, August 10, 2010

스쿨버스 없는 학교가 있다.....


아니..이럴수는 없는것이다...
어제 학교가 개학전 이벤트(Back to school 101)로 이것저것 한다고 해서 서류를 들고 갔더니..
이건 무슨...점심 카페테리아 어카운트 오픈하고, 피티에이에 책자 신청..이것도 채플힐서는 공짜로 그냥 주는데 3불 내란다...
그러더니 전교생 모두 각각 사진을 찍으란다..사진은 이어북 책자에 나와야 되므로 의무적으로 찍어야 된다고 하면서 찍기전에 사진 팩캐지 오더폼을 작성해서 표를 받아가란다...

이것 사실 필요도 없다...장사하는것이지...사진관하고 학교하고 짝짜꿍 되어서...제일 싼것이 22불이다...아이 하나당 쓰지도 않을 22불어치 증명사진을 사서 뭐에 쓰겠단 말?

그래서 오더하지 않겠다고 했더니....모두들 이상한 눈초리로 쏘아본다....
췟....
사진찍으려 줄서있다가 사진사 앞에가서 받은 표딱지주니 또 다시 우리아이한버 힐끔 나한번 힐끔..하는말이..오더안하니?...
그래 오더안한다....그랬더니 떨떠름히....오케이...그러면서 사진을 찍어주는데 그날 주변에서 사진안사는 집은 우리집 딱 하나....

백인이 99%인 동네라고는 하지만 죄다 쓸데없는 사진사는데 왜 그렇게 혈안들인지...
그러다가...스쿨버스는 어떻게 타는거냐고 물었더니...교장이 하는말....우리학교는 그런거 없는데? 그런다...뭥미...?
그럼 아이들이 집에는 어케가냐? 그랬더니...엄마가 픽업하러 오던지 걸어간단다....
헉...
자기학교는 거의 모든 학생이 학교주변 주택단지에 사는 아이들로 배정을 하기때문에 그렇게 한단다...그럼...우리아이들처럼 두정거장 바깥 큰 사거리까지 건너야 하는곳에 사는 아이들은 어케걸어가? 30분도 더 걸어야 하는데...

스쿨버스회사가 있는데...거기도 현재 존재하는 딜리버리 라인에서만 요청가능하다는....우리아파트는 전혀..예외...

그래서 할수없이 애프터스쿨을 신청하기로 할수밖에 없는 현실...채플힐에서는 자리 구하기가 엄청 힘들어서 이곳도 그럴까 해서 빨리 알아보라고 남편에게 닥달을 했더니 전화해본 결과...자리 널널한가보다..
등록패캐지를 집으로 보낼테니 24일에 서류준비해서 등록하러 오란다...여긴 일하는 엄마가 많이 없이 다들 외벌이로 그렇게들 잘 사나벼? ....이런.... 이렇게 해서 한달 생활비 또 300불 추가...
그래도 채플힐에서는 400불이었는데 좀 싸구만....
저축좀 해볼랬더니..안 도와주시는구만....현진이 피아노도 시작해야 하는뎅.....
그럼 더 아껴쓰라고?
과연 그게 될까?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라고?
뭔 정승은 땅팔아 장사하냐....

학교문제..이제 시작이구나 싶다....집을 안사기로 할것 같았는데..아니 이사를 가지말고 좀 더 오래 여가서 살까..했는데...어떻게 해야할지..아직 가닥도 안잡힌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