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순간순간 업엔다운을 반복하는 내 삶..
일을 안하면 그나마 덜하겠지..그나마 가족과 경제적인면에서만 업엔다운을 할테니까..
업무에 대한 부담과 동료들과의 원활한관계..아니 겉으로는 원활해 보이지..그러나 내 마음속으로 타들어가는 짜증...스트레스..
직딩에는 고통이따른다..
업무스트레스, 인간관계,,아니 다른인간을 참아내는것..그것이 더 정확하겠다..
엄마로서의 책임, 체력, 거기에 따르는 정신적 박탈감...
아..뒈체 나는 무얼하는 사람인가..위로와 경악, 발악, 짜증을 동반하는 증오가 뒤엉키는 내 하루...거의 아내로서의 의무는 저버린지 오래...그저..눈치 살살보다가 짹짹대다가...다시 주눅들다가...또 잔소리해대다가....반복이다...
가끔 정신줄을 놓고싶을때가 있다..아니 자주 있다...
이게 정상인건지 내가 잘못된 사람인지가 헷갈릴때가 있다...
주글주글 늙어가고, 몸은 예전같지않고, 나에게 얹어지는 책임은 끝도없이 늘어나고,그런데 이것들을 해낼려면 나도 좀 즐거워야 겠고 나도 좀 보람되어야 겠는데 된장..돌아오는건 내가 잘못하고 있는것들에 대한 정리와 고찰...
아무도 내 어깨를 내 등을 수고했다고 수고한다고 토닥거려주는 사람없다...어느누구와 얘기를해도 통하지않는다. 외러워서 반갑게 달려들었다가 오히려 귀찮아지는 존재들....공감대 형성되는사람이 없다..친구도 없다..친정식구도 없다..그사람들은..내가 이 먼땅에서 죽어도 아무도 모를것이다...
나는 그냥 아무말이나 내 지껄이는 뜻없는 수다를 끝임없이 맞장구쳐주며 니가 옳다 이가 짱이다 그렇게 지지해주는 상대가 필요하다...그냥 아무것도 묻지않고 따지지 않고 잘잘못 가리지않고 대답해주고, 좋아해주고..어린애 다루듯...나를 그렇게 지원해주는..그런 느낌 받고 즐거워했던것이 아주까마득한 앴날인것같다..
다른사람들 사는얘기를 들어보면 나는 뭐하고 사는 사람인가 싶을때도 있다..이게 잘 살고있는걸까..자괴감이 들때도 많다...난 왜 이렇게 어정쩡하게 태어났나...싶기도 하고...살아가는데 보람도 없고...남편도 즐거운인생을 즐기는사람이 아니고...가족때문에 겨우사는사람...나는 그런사람을 남편으로 둔 아내....그러면 나는 언제 즐거워질까....남편이 즐거워지는날이겠지...
지친다는 말이다...끝이없이 내게 밀려드는 것들..모두 내가 해야할일 이다. 살고있는사람 모두 이런 짐이있다는것 이성적으로는 잘 알지만 그건 내가 알바아니다.. 왜냐 나는 지금 내 인생을 겪고있지 그사람들 인생을 겪고 있는것이 아니기때문이다....그러니 내가 가고있는 이길이 나에겐 가장 큰 고통인거다.....이것이 다 끝날려면 내가 죽어없어져야 한다...내책임을 다 내려놓는날....나는 그때서야 평안해질거다...
오늘도 참...재미없는 하루다...
by yoosun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