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드디어..긴긴 기다리과 고민을 뒤로하고 결정을 내렸다..아니 내린 결정에 도장을 꽝..찍었다...
본인이 제일 가슴 조이고 머리터지도록 고민하고 앞뒤를 재어 보았겠지만 정작 옆에 같이 사는 나로서는 지루한 기다림의 연속이었다...8개월 여간의 긴 장정의 종지부를 찍는 날..그날이 어제였다...
네브라스카로 가기로 결정 했다....흐....집값때문에 큰 고민없이 한 일년만 바짝 모으면 내 싱글홈 마련이 가능한곳....인구많지않아 복작거리지않고 한국사람이 그다지 붐비지 않는곳....난 좋다...사실 남편의 결정에 어디든 따라간다는 기본 입장은 늘 변함이 없었지만 다시 먹고살기 힘들어질 도시로 간다면 좀 암담하긴 했다는것은 사실...
아무튼...남편의 원하는 모든조건을 다 들어주는 조건으로 협상 합의도출....캬.....암튼 그쪽 사람들도 그 사람의 끈질기고도 전력적인 수법에 혀를 내둘렀을 것이다...
아무튼...11년전 미국와서 박사과정 시작, 박사학위받고 포닥 5년반만에 주립대 의대 조교수 확정...자..이제 또다른 인생의 시작이다...이젠 본격적인 그만의 이력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이며...더욱 치열할 연구실적 따기..연구실적 쌓기..그랜트며 자기연구비관리..이젠 정말 태산같은 일들만이 그 앞에 놓여있지만..그래서 더욱 심호흠이 필요한 시기이지만...지금껏 해왔던 집중력이라면 잘 할것을 믿으며..지난번 언급한바와 같이 이번에도 그사람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고맙수....여보...그리고 수고했수....앞으로도 수고하시고..건강관리도 부탁....
난 그저 집안일이며 육아며 돈벌며 하던일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 나의 일....잘해봅시다....
by yoosu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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