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15, 2011

Language Art

늘 하던대로(? ) 어제도 저녁식사를 마친후 아이들을 불러 앉혀두고 문제집 풀기를 시작했다..
승진이가 제일먼저 푸는것은 7학년 문법책...역시 또 모르는것 투성이...계속 물어본다..
단어의 뜻을 묻는 문제인데 질문 단어. 보기단어까지 계속 나에게 묻는다..무슨뜻이냐고...
일단 모르는것 투성이니 본인도 짜증니 슬스슬 일어난다..
워낙 매사에 잘 모르는일을 할라치면 짜증이 먼저앞서는 아이라...도전정신 제로...
나도 바쁘고 정신이 없고 짜증 밀려오고, 공부방법을 그렇게 일일이 알려주는대도 계속 묻는다...
이건 너 공부다...
이건 니가 알아야할 새단어다..
일일이 사전을 찾고 뜻을 새기고 외워라...
사건은 제일 마지막 문제....
수동태 문장을 능동태로 전환하는것...
모.른.다.
무얼 어떻게 해야할지 멍멍.....때린다...
그러더니 훌쩍거리며 질질 짜기 시작...
문법을 영어로 설명해누려는데 나도 막막하다...어떻게 영어로 잘...말해야 이 아이가 이해를 한단 말인가..
문법을 가르칠때 있는 고질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중학생이 되니 더욱 어렵다...
남편이 나섰다..
자기가 가르치겠단다..
그시간이 7시 30분....
그때부터 10시30분까지..그 아이는 울며짜며 아빠에게 잡혀서 수업을 당했다...

아빠 입장: 왜 생각을 먼저하고 아해하려고 노력을 안하는지 바보인지 뒈체 날 가지고 노는건지 같은 말을 수업싱 반복해도 계속 제자리....
게다가 왜 우냔 말이다 사내자식이..울 이유가 없는데 왜 우냐고...내가 때렸냐고?

아들 입장: 공부시작하면 급 피곤해지는데. 거기다가 이빠가 나섰다..이건 어떤일이 전개될디 불보듯 뻔하다 죽음이다...하기싫다...엉엉...근데 아빠 설명이 알듯말듯 이해할것 같으면서도 아빠가 계속 다른 문장을 들이대며 수동태냐? 능동태냐..전환해라
들이대니...속도상하고 무섭기도 하고, 잘 모르겠는 내자신도 힘들고,

그런데 왜 이해를 잘 못하는지 나도 궁금...네이티브나 마찬가지인데 전환이 안된다....난 처음 배울때 그게 어려웠는데 미국아이에겐 안그럴줄 알았다...
한번 잡으면 끝을 보는 남편..이 아이를 이해시켜보겠다고 불을 켰다....

그런데 3시간동안 100 퍼센트 이해시키기에 실패...오늘 다시 한단다...
아....어려운 문법의 길이여....

아들...그런데 이빠가 말씀하시는 공부방법..꼭 기억해야 살아남는다....
이번에 혹독하게 배우고 나면 다신 안 잊어버릴거야...
아빠에게 배운다는것 그것을 고행이지만 효과는 확실하단다...

지못미....케빈....




by yoosunine

1 comment:

  1. 그날은 남편도 지쳐 그냥 넘어갔다..ㅎㅎ 그러나 사고 습관은 반드시 고쳐야 할것...

    ReplyDel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