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새 생활 시작....짐없이 냄비하나 후라이팬 하나, 침낭에 밥솥들고 생활한지 2주만에..우리는 참다운 새 생활을 찾았다...
흐흐흐
아무것도 없던 첫 일주일은 채플힐에서....백수가 되면 널널하고 한가하며 우아할줄 았았는데..바쁘고 정신없고 정말정말 힘들게 지나간 마지막 채플힐 일주일....거기다가 월드컵까지 더욱 한몫해 주시고....
마지막날 남은짐을 밴에 싣고 떠나기로..그날 하필 16강...아침일찍 떠나기로 했다가 16강전을 보고 떠나야 한다는 남편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날더운날 아침에 진땀 빼며 야외 인터넷 와이파이 잡아가며 땀 뻘뻘 흘리고 응원....
점심때가 되어서야 출발....경기내용때문에 너무 진을 뺀 남편 출발하자마자 졸아주시고....
2박삼일동안 고속도로에서....
노스캐롤라이나 출발, 테네시주, 캔터키주,일리노이주, 미주리주,캔사스주, 아이오와주를 거쳐 드디어 네브라스카에 입성.....
흐미....귀신나올것같은 귀곡 산장에서 잠도 자보고 밥도 먹어보고..아무튼 새 아파트 찾아찾아...짐풀고 다시 일주일 땅바닥에서 뒹굼....인터넷 ,티비, 전화(핸폰도 안터지는 집?).다시한번 AT& T의 위력 발견...안터짐..전혀..노 써비스....ㅋㅋㅋ
어쩔수없이 유선전화를 캐이블에 함께 팩캐지로 넣고, 이것이 지역전화만 커버하는거라 우리 핸펀 번호를 지역번호로 바꾸어야 하는 상황이...그래서 지역번호로 바꾸면서 예전 대금 팩캐지를 유지할수없다는 말까지 들음...꺼이꺼이...그래서 다시 핸드폰 한 라인을 죽이고, 두개만 남김...거기다가 내 아이폰 데이타도 무제한에서 2기가로 줄이고, 가족무제한 통화 1400분에서 450분으로 대폭 다시 줄임...그랬더니 예전에 냈던 대금에 얼추 손해없이 맞추어짐..성공한셈....
다시 은행 어카운트 다시 트고...이주간 정말 하루한끼는 사먹고 한끼 반은 해먹고...현금 박치기...엉엉..여행기간동안 다시 현금 대량 살상....이모든것이 다 지나가고...어제 드디어 짐도 오고, 인터넷 티비도 다 이루어지고....우리의 꿈이 이루어지던날...하핫....
내가 꼼꼼히 싸둔 8년전 전화를 몽땅 남편이 내다 버린통에 전화로 다시 사러 가야 하고...
짐풀고 정리하고 등과 허리가 꺾어졌지만..보람 만땅....아늑한 내방에서 푹신하게 하루 단잠 잤다...
남편은 인터넷 와이파이까지 새팅 다 끝내고 자느라 새벽에 잠드심....나는 그덕에 이렇게 아침에 눈뜨자 마자 브로그질...
남편은 첫 줄근 이틀 진행됬슴...서류사인하고 주차증받고, 출입증 받고 등등....주말이 독립기념일주말이라..화욜에 출근...
아그들이 배고프다고 아우성이므로..알비백....
다 지나갔다....^^
이제 다시올 새꿈을 기다린다....
백수의 나날이 끝나는꿈.....^^''
by yoosu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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