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식가는 아니다..확실하다...왜냐..아름다운 음식사진을 보면 침이 고이지 않고 말라버리기 때문이다..짜증나서...
그냥 거나하게 배부르게 또는 맛있게 쓱싹쓱싹 먹는게 더 좋다....
이런 사진들을 볼떄면...
장난하나.....
그런 생각....
저 샌드위치를 만들려면...내용물을 모두 잘게 자르고..샌드위치를 다시 커터로 동그랗게 자르고...끼우고 얹고 ..덮고...사진을 찍는다..예쁘게 나오도록...
사진앵글 바깥쪽 주변을 상상해 보았는가....잘라낸 음식,,여기저기 뒹구는 잘린 조각들..남은 소스들...아...설거지감....
남은 조각들은 어쩔거냐고...나중에 먹으면 되지? 그럼 되겠지..그럼 그것들 다시 보관통에 다 따로 담아야 한다...담을 작은 뚜껑달린 그릇들 몇개 필요? 일일이 따로 담아..안그러면 뒤죽박죽에 물생겨 정말 못먹게 된다...뚜껑 닫아..냉장고속으로...냉장고 속 복작복작. ..더럽더럽...아..모두 설거지감....그 음식들 다 언제 먹을건데,,,? 똑같은걸로 다 먹어치울때까지 다른 음식은 안먹을건가.....이봐....장난하나....?
그러니까..가끔씩, 조금씩만 사진찍고 나머진 그냥 슥삭 슥삭 뚝딱뚝딱 만들어 맛있게 먹자...응?
요즘은 세상이 자꾸 예쁜것, 멋있는것, 좋아보이는것..보이는것에 허우적 하는것 같다....뭐든 적당하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생각....또는 심술...
참, 나는 폭식가에 가깝다...못먹으면 화나는....이말을 하려다 어디까지 갔지?
by yoosunine
이날은...노량진왕돈까스 사진을 보고 먹고싶어진 돈까스를 만들었는데...이게 왜 망치로 텐더라이징을 했는데오 아주 넓게 안 펴지는지 원....그래도 중간돈까스를 만들어 튀겨먹었다..김치찌개도 후르릅...배두드리며 일찍 잠듦...
ReplyDelete